송순호 창원시장 후보 "어르신·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무료화"

취약지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등 교통 정책 공약 발표
표적 감사 방지 시스템 도입 등 감사·인사제도 공약도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경남 창원시장 후보가 13일 창원시청에서 '시민 중심 교통복지·대중교통 혁신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송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경남 창원시장 후보가 13일 "70세 이상의 어르신과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후보는 이날 창원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시민 중심 교통복지·대중교통 혁신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교통복지 도시 창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교통 정책 공약에는 친환경 저상버스 보급률 100% 단계적 실현, 교통 취약지역에 수요응답형(DRT) 버스 확대 운영, 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 확대·냉난방 기능 강화, 창원산단 외곽에 대규모 주차장 조성, 창원산단 내 자율주행 셔틀 도입도 담겼다.

송 후보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이 곧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도시 창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날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시 감사·인사제도 7대 혁신안' 공약도 발표했다.

7대 혁신안에는 △감사 이의신청 제도 도입 △표적 감사 방지를 위한 감사 사전심의위원회 설치 △정책 판단 면책제도 도입 △적극 행정 공무원 보호 강화 △인사보복 금지 및 인사 투명성 확대 △공직자 고충 신고·익명제 신설 △취임 즉시 조직혁신 TF 가동 등이 담겼다.

송 후보는 "도시는 시장 한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수천 명의 공직자가 책임 있게 일할 때 발전한다"라며 "공무원이 눈치를 보며 행정업무를 수행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소신으로 일할 수 있도록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