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발 '컨' 운임, 중동 급락에도 '보합세'
해진공, KCCI 발표…감편 전략 등에 북미·아프리카 운임은 강세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발 컨테이너 운임이 중동항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보였다.
12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한국형컨테이너운임지수(KCCI)는 2194로 전 조사시점인 지난달 29일 대비 2p, 0.09% 올랐다.
중동항로 운임의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북미, 아프리카 등의 노선의 강세로 상쇄효과를 보인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중동항로는 이번 조사에서 5939를 기록해 직전 조사 6147에 비해 208p 급락했다. KCCI 기준 중동항로 운임지수가 5000대로 내려온 것은 3월 30일 이후 43일 만이다.
이에 비해 북미 항로와 아프리카 항로는 강세를 보였다. LA나 롱비치 지역 등을 다니는 북미서안은 2753달러로 지난 조사 당시 2752달러에 비해 1p 상승에 그쳤지만 동안노선은 3743달러에서 3787달러로 44p 올랐다.
또한 중남미 동안이 같은 기간 2911달러에서 3177달러로 153p 올랐고 남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도 각각 266p, 102p 상승해 3177, 4251을 기록했다.
반면 중남미 서안은 43p 내린 2742, 북유럽과 지중해도 2353, 3415로 같은 기간 24p, 45p씩 하락했다.
이 외에 오세아니아는 1729로 38p 올랐으며 중국과 일본은 56, 245로 전 조사와 동일했다. 동남아 항로는 20p 하락한 1077이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8일 기준 1954.21로 지난달 30일에 비해 42.81p 내렸다. SCFI 또한 중동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주 항로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를 보였다.
해진공은 주간 시황리포트를 통해 "중동항로 운임의 소폭 조정에도 전체 지수가 반등흐름으로 전환한 것은 선사들의 할증료 도입과 감편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신 KCCI 및 주간 시황리포트는 해진공 카카오톡 페이지 혹은 KCCI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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