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AI로 시민과 예술인 연결"…문화·예술·체육 통합 플랫폼 공약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시민과 지역 창작자를 연결하는 문화·예술·체육 통합 플랫폼 '플랫폼051'(공오일) 구축 공약을 12일 발표했다. 시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손쉽게 문화·여가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 예술인과 체육인들은 안정적인 소득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의 창작자 재능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플랫폼051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플랫폼051은 부산 지역 창작자들이 미술, 음악, 운동, 생활체육 등 자신의 재능을 플랫폼에 등록하면 시민들이 취미 레슨, 원데이 클래스, 동호회 지도, 창작물 대여 등의 서비스를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구조다. 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먼저 제안하면 이에 적합한 전문가를 연결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특히 플랫폼에는 AI 기반 매칭 시스템이 적용된다. AI가 창작자의 포트폴리오와 활동 이력, 시민의 관심사와 선호도를 분석해 최적의 프로그램과 전문가를 추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 후보 측은 데이터 기반 매칭을 통해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약은 지역 예술인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4 부산광역시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산 예술인의 25.2%는 최근 1년간 소득이 전혀 없었으며, 가장 큰 생활 부담으로 식비와 주거비를 꼽았다.
전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금 소득과 복지 지원을 결합한 '투트랙(Two-track)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 대상 재능 서비스는 현금 거래로 연결해 창작자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 영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은 '재능포인트'로 보상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창작자의 주거와 작업 공간 지원에 활용된다.
전 후보는 "이번 공약은 시민 행복과 예술인 복지, 지역 재생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정책"이라며 "비어 있는 공간을 시민의 활력으로 채워 일상이 예술과 스포츠가 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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