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 노동계 잇달아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지"
HMM·사무금융노조·선원노련 이어 항운노조도 지지선언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해운항만 노동계가 잇달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해수부 부산 이전 등 전 후보가 해양수산부 장관에 재직할 당시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부산항운노동조합은 11일 전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운노동조합은 부산항의 항만, 냉동창고, 농수산물 등 하역 분야에 종사하는 1만 명 내외의 조합원이 속해있는 단체다.
박병근 부산항운노조는 전 후보가 장관 시절 해양수산부 및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등 해운 대기업을 부산으로 이전한 것 등을 높이 평가하며 “항만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책임 있는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 후보는 지난 7일 최근 부산으로의 이전을 확정 지은 HMM의 해원연합노동조합위원장을 선거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또 8일에는 HMM육상노조가 속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전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뒤이어 9일에는 해운, 수산 등 총 60개 기업 및 단위별 노조가 속해 있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선원노련)도 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정책건의안을 전달했다.
정책건의안에는 △해양부시장 및 해양수산 정책 전담부서 신설 △선원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 △선원 및 선원가족의 복지 인프라 및 의료지원 △순직선윈위령탑 이전 건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두영 선원노련 위원장은 "전재수 후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현실로 만들어낸 검증된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선원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 해양산업 재도약이라는 과제를 함께 풀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전정근 HMM해원노조 위원장도 선대위원장 수락의 변을 통해 "전 후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현실화하고 HMM 부산 이전을 성사시키는 등 행동으로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캠프 관계자는 “부산의 해양·항만 노동계의 민심이 전재수 후보로 결집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