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열 거창군수 후보 "거창, 국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곳 아냐"

최창열 더불어민주당 거창군수 후보와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8일 거창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최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8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최창열 더불어민주당 경남 거창군수 예비후보가 8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 파행을 '거창 자존심을 짓밟는 오만한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의 공천 결정을 법원이 경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무효가 되면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로 이관돼 경선이 다시 추진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 거창군수 후보는 구인모·김일수·박현섭·이홍기·최기봉 등이 경선을 벌여 11일 결정되며, 최종 후보가 최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최 후보는 "거창은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곳이 아니다"라며 "법원도 국민의힘 경선 과정이 객관적 합리성과 타당성을 현저히 잃었다고 지적했다. 거창군수는 하사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 후보는 "무조건적 지지가 낳은 결과는 지역에 대한 정치적 무시와 거창의 위상 추락뿐"이라며 "선거는 정책 경쟁이어야 하며 후보의 실력은 공천장이 아니라 정책으로 검증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