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금정산 국립공원 주사무소 유치 위해 팔공산 벤치마킹

팔공산국립공원 일대 및 대구 동화사 방문

금정구 관계자들이 팔공산 국립공원 서부사무소를 방문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금정구가 금정산 국립공원 시대를 앞두고 행정 대응 역량 강화와 주사무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금정구는 최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국립공원 일대와 대구 동화사 등을 방문하며 현장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립공원 주사무소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정 이후 지역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금정구는 △주사무소 부지 선정 과정 및 유치 전략 △생태 보전과 탐방 인프라 개선 사례 △국립공원공단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구조 △사찰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금정구는 팔공산국립공원 사례를 통해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의 기능과 역할을 면밀히 분석했다. 국립공원 지정 초기 단계에서 지자체와 공단, 지역 이해관계자 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도 주요 검토 대상이었다.

또한 금정구는 지역 대표 사찰인 범어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에도 주목했다. 이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벤치마킹에서 얻은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주사무소 유치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관리·이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금정구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종합 분석해 주사무소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향후 대응 정책과 유치 전략을 보다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정구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 예상되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대응 TF'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준비를 해오고 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