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조직개편 단행…"전략산업 육성·투자유치 기능 강화"

지난 30일 열린 제151회 조합회의 모습 (경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30일 열린 제151회 조합회의 모습 (경자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지난 30일 제151회 조합회의를 열고 조직개편안 및 46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자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과 투자유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경자청의 기존 2본부 4부 12과 체계를 2본부 1실 4부 14과로 확대하고 정원도 104명에서 110명으로 증원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혁신성장부를 신설, 핵심전략산업 정책 수립 및 신산업 육성을 전담하도록 하고 투자유치기획과도 새로 만들어 투자유치 기획·총괄에 집중하도록 했다.

또한 민원지원부를 신설해 공장설립 등 입주지원 기능과 건축허가 및 토지환경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통합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추경예산도 글로벌 입지 강화와 투자 성과에 초점을 뒀다.

추경에는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핵심전략산업 글로벌 포럼을 신규 편성해 스마트 수송기기,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관계자들과 직접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는 데 쓰일 예산도 신규로 반영됐다.

또한 잠재 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투자홍보 팸투어(FAM Tour) 예산을 증액해 보배복합지구와 남측배후부지 등 핵심 사업지의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첨단산업과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경자청은 지난 3월 개청 22주년을 맞아 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체계 재정비, 기업 체감형 지원정책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운영방향 재정비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