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씨월드 돌고래 또 폐사…개장 이후 16마리 숨져
암컷 큰돌고래 '마크' 폐사
- 이주현 기자
(거제=뉴스1) 이주현 기자 = 경남 거제씨월드에서 사육되던 돌고래가 만성 질환으로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시설 내 돌고래 폐사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거제씨월드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21일 이 시설에서 사육 중이던 암컷 큰돌고래 '마크'(17세 추정)가 폐사했다. 거제씨월드 측이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의뢰한 부검 결과, 사인은 만성 폐렴과 심낭염으로 확인됐다.
마크는 작년 9월부터 건강 이상이 관찰돼 의료진의 집중 관리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돌고래는 일본 와카야마현 다이지에서 포획돼 2014년 4월 거제씨월드로 옮겨져 사육돼 왔다.
2014년 개장한 거제씨월드에서는 이번 사례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6마리의 돌고래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복되는 폐사 사례에 대해 보다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사육 환경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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