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고심도 에스컬레이터' 핵심부품 국산화 나선다

업무협약식 모습.(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업무협약식 모습.(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정밀기기 전문 제조업체 나우테크와 '고심도 에스컬레이터 구동장치 국산화 및 표준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층고 19m 이상 깊은 지하에 설치되는 고심도 에스컬레이터용 고성능 구동장치(22.5kW급 모터 2대 연결)를 공동 개발하고, 부품 자립을 위한 유지관리 표준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부품은 그동안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 공사 측은 부품 국산화가 완료되면 1억 원 이상이었던 대당 부품 교체 비용이 약 5200만 원으로 절반가량 절감되고, 2개월 이상 걸리던 조달 기간도 20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민간의 기술력과 공사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고난도 기술 부품을 국산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