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HMM 본사 부산 이전 반드시 해낼 것"

"HMM은 정부 지분 70% 넘는 사실상 국민 기업"

전재수 국회의원.ⓒ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전재수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핵심 공약인 'HMM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25일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민간 기업 이전의 현실성 우려를 일축하며, 과거 해양수산부 장관 재직 시절의 성과를 앞세워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 의원은 "해양수도 부산을 위한 구체적 전략으로 HMM 본사 부산 이전을 추진해 온 제게 '민간 기업을 어떻게 이전시키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다"며 운을 뗐다.

그는 민간 기업 이전 논란에 대해 "HMM은 지난 해운 위기 당시 약 7조 4000억 원에 달하는 국민 혈세가 공적자금으로 투입된 곳"이라며 "정부의 보유 지분을 합치면 70%가 넘는 사실상 '국민 기업'"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국정 목표에 비추어 볼 때, HMM의 부산 이전은 당위성이 충분하며 실현 가능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의 구체적인 성과를 언급하며 공약 실현 능력을 부각했다. 그는 "정부 지분이 단 1%도 없는 민간 기업인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 본사도 부산으로 이전해 낸 경험이 있다"며 "매출 3조 원대의 대기업들이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가치를 보고 이전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할 당시 직원들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HMM 역시 노조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부산에 자리 잡을 수 있는 책임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며 노조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실질적인 정착 지원을 약속했다.

전 의원은 "HMM 본사 부산 이전, 전재수가 반드시 해내겠다"고 덧붙이며 확고한 추진 의지를 거듭 다졌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