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전액 기부' 장준용 동래구청장 예비후보, 재선 행보 본격화

장준용 국민의힘 동래구청장 예비후보. 2026.4.22/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장준용 국민의힘 동래구청장 예비후보. 2026.4.22/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제 인생 마지막 봉사는 동래구민을 위해서 하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기업가 출신으로 '빨간 운동화'를 신고 동래구 곳곳을 누벼온 장준용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청장 예비후보가 철저한 공약 이행과 소통 행정을 무기로 재선 도전에 나섰다. 최근 당내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그는 지난 4년간의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본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장 예비후보의 구정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진정성'이다. 그는 취임 직후 가족회의를 열어 첫 달과 마지막 달을 제외한 구청장 급여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봉사하겠다는 사람이 자기 몫을 다 누리면서 할 수 있겠느냐'는 그의 뚝심 있는 철학은 약 3억 원의 기부 약정으로 이어졌으며, 이 기금은 현재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든든한 재원이 되고 있다는 게 장 예비후보 측의 설명이다.

장 후보의 강점은 따뜻한 철학에만 머물지 않고 객관적인 지표로도 증명된다. 4년 전 구민과 약속한 24개 공약 중 22개를 완료하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획득, 약속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행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소통민원실' 신설 등 현장 중심 행정에 힘쓴 결과,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부산 지역 1위를 차지하며 행정 품질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

지역 숙원 사업과 인프라 확충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청소년센터와 혁신어울림센터 완공을 필두로, 470억 원 규모의 생활복합센터와 제2국민체육센터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특히 3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동래·수안인정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동래구를 '역사·문화 관광 클러스터'로 변모시키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또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이 결과에 승복하고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보수 진영의 단단한 통합까지 이뤄냈다는 평가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장 후보는 향후 비전으로 '명품 교육도시 동래' 완성을 내세웠다. 아울러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약속하며 "천년의 역사를 품은 동래가 미래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명품 도시로 완성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낮은 자세로 구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