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에이지테크 종합지원센터' 선정…초고령사회 대응

정부지원금 1억 4000만원 및 현물 8000만원 투입

2026 AGE-TECH 종합지원센터 운영 전략.(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공모한 'Age-Tech 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4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 에이지테크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해 계명대학교(대구), 광주테크노파크(광주), 경희대학교(용인),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성남) 등 주요 기관이 함께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총 2억 2000만 원으로, 이 중 정부지원금 1억 4000만 원과 민간부담 현물 약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고령친화우수제품 사용성 평가를 비롯해 기업 컨설팅, 리빙랩 실증, 가이드라인 개발 및 보급, 성과 확산 등 에이지테크 기업 전주기 지원이다.

부산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도시로, 2025년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25.3%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 21.2%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첨단 고령친화 산업, 이른바 에이지테크에 대한 수요와 산업 육성 필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는 2005년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설립 이후 20여년간 부산·경남 권역의 관련 산업을 지원해 온 전문기관이다. 사하구 다대단지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와 강서구 에코단지 헬스케어·빅데이터센터를 연계한 이중 단지 기반 운영을 통해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판 전 인허가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테크노파크는 △고령친화우수제품 심사 연계 사용성 평가 15건 이상 △기술성숙도(TRL)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5건 및 리빙랩 실증 2건 △에이지테크 특화 사용성 평가 가이드라인 개발·보급 △부산 전역 9개소 전시·체험 공간 운영 및 성과 교류회 개최 △사용성 평가 운영 시스템의 디지털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대단지의 실내외 모사 실증평가 시설과 에코단지의 지능형 헬스케어 리빙랩, 스마트빌리지 실사용자 기반 실증 환경 등 복합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 축적된 고령친화산업 지원 역량을 에이지테크 중심으로 고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이 전국을 선도하는 고령친화 실증 및 사용성 평가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