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촌 왕진버스 운영…"의료 격차 해소"

구산·웅천·진북·진전 등 농촌 4곳 순차 시행

23일 창원시 구산면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만 60세 이상 주민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 관리 및 예방 교육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와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구산면·웅천동·진북면·진전면 등 농촌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첫 시행으로 이날 구산면 로봇랜드 컨벤션센터를 찾은 왕진버스는 구산면 농업인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시와 구산농협, 대한의료봉사회 의료진 36명이 참여해 내과, 재활의학과, 한방, 치과진료, 약국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창원시는 의료취약 농촌지역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도·농 간 건강 격차를 줄이고, 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