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 1200명 집결…"CU BGF·경찰 규탄"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21일 경남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CU BGF·경찰 공권력 규탄 화물연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 화물연대 조합원 1200여명이 참가해 사측의 대화 거부와 경찰의 강경 대응을 지적했다. 집회 도중 차량에 치인 A 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서는 애도를 표했다.
김동국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은 "조합원들은 많은 것을 원하지 않았고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연대에 가입했다"며 "운임을 조금 인상하고 쉬는 날 편하게 가족과 밥 한 끼 먹는 소박한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BGF와 경찰 공권력의 살인 행위"라며 "책임자를 처벌하고 사망한 동지의 명예를 회복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 이후에도 화물연대는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들과 함께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경찰과 대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경남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 해임, 사태 방관 정부와 지방경찰청 인사권자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 BGF리테일 사과 및 화물연대와 협상, 국회의 노조법 개정으로 특수고용노동자 노동자성 인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화물연대 동지들과 끝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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