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375억 규모 긴급 추경 편성…"민생 안정·경제 회복"

밀양시청.(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시청.(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고물가·고유가에 대응해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나선다.

시는 375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올해 시 예산은 1조 2572억 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지방채 발행 없이 국·도비 보조금과 보통교부세 등 자주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에 103억 원이 배정됐다. 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에는 194억 원이 편성됐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에 1인당 60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족에 50만 원, 소득 하위 70% 가구에 2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운수업계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유가 보조금도 25억 6000만 원이 증액됐다.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예산 2억 원도 편성돼 투입된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추경은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빠르게 집행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제출한 올해 2차 추경안은 오는 27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