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 김동환, 국민참여재판 신청…내달 첫 공판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에서 항공사 기장을 살해하고 추가 살해를 계획한 혐의를 받는 김동환(49)의 재판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임주혁 부장판사)는 주거침입 및 살인, 살인미수, 정보통신망법 위반, 각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해 다음 달 15일로 첫 공판 기일을 지정했다.
김 씨는 이날 법원에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의견서와 정상 관계 진술서도 함께 제출하는 등 재판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김 씨는 현재 국선 변호인과 재판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살인과 살인미수, 살인예비 등 관련 사건을 병합해 심리할 예정이다.
김 씨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함에 따라 공판기일과 재판 절차는 변경될 수 있다.
한편 김 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4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배송 기사로 위장해 침입한 뒤 A 항공사 기장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사건 발생 전날 경기 고양시에서 A 항공사 기장 C 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A 사 관계자 4명을 추가로 살해하려 한 계획을 세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살인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계정을 이용해 A 항공사 운항정보 사이트에 무단으로 여러 차례 접속해 피해자들의 운항 일정을 확인한 혐의도 받는다.
wise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