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속 유럽 낭만…금정문화회관 '다뉴브의 추억' 브런치 콘서트

피아니스트 신미정·박상욱 공연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금정문화회관이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유럽의 낭만을 전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28일 은빛샘홀에서 4월 '11시 브런치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다뉴브의 추억'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럽 음악의 중심지인 오스트리아를 테마로 꾸며진다. 서정적인 선율로 사랑받는 슈베르트부터 경쾌한 리듬의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리스트까지, 다양한 작곡가들의 대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노 앙상블 '신박듀오'(피아니스트 신미정, 박상욱)가 오른다. 신박듀오는 이탈리아 이스키아 국제 콩쿠르 1위, 독일 뮌헨 ARD 국제 콩쿠르 2위, 모나코 국제 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 등 유럽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박상욱 연주자가 직접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을 이끌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신박듀오 편곡)으로 시작해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샤브리에의 '뮌헨의 추억', 리스트의 '헝가리 랩소디 2번'(프란츠 벤델 편곡)까지 이어진다. 각기 다른 색채를 지닌 작품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정문화회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11시 브런치 콘서트'는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금정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예스24를 통해 할 수 있다.

4월 '11시 브런치 콘서트' 포스터.(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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