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단체장 공천 완료…여성 후보 '민주당 6명 vs 국민의힘 0명'
강희은·서은숙·정명희·우성빈·김경지·김진 공천
지난 부산 민선 8기 여성 기초단체장 '0명'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부산지역 기초지자체장 공천이 마무리된 가운데, 여성 후보 공천 여부에서 양당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 국민의힘 부산지역 기초지자체장 경선 결과 발표를 끝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이 모두 완료됐다. 이번 공천에서 민주당은 총 6명의 여성 후보를 내세운 반면, 국민의힘은 여성 후보를 단 한 명도 공천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중구 강희은 후보, 부산진구 서은숙 후보, 북구 정명희 후보, 기장군 우성빈 후보, 금정구 김경지 후보, 수영구 김진 후보 등 6명을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로 확정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동구 유순희 예비후보와 북구 이혜영 예비후보 등 여성 인사가 경선에 도전했지만 최종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16개 구·군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는 전원 남성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공천 결과는 향후 여성 기초단체장 탄생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실상 민주당 여성 후보들이 당선돼야만 여성 단체장이 배출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민선 8기에서도 여성 기초단체장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당시 국민의힘이 16개 구·군 전 지역에 남성 후보를 공천했고,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기초단체장 전원이 남성으로 구성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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