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찾아온 봄기운…창원 용지호수공원, 가족들로 활기

18일 창원용지호수 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주말을 즐기고 있다.2026.4.18 ⓒ 뉴스1 이주현 기자
18일 창원용지호수 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주말을 즐기고 있다.2026.4.18 ⓒ 뉴스1 이주현 기자

(창원=뉴스1) 이주현 기자 = 전날 내린 비로 한층 쌀쌀했던 경남 창원에 따뜻한 봄기운이 다시 스며들었다. 18일 낮 1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호수공원은 화창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 속에서 주말의 여유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전날 창원에는 16㎜의 비가 내리며 오전까지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점심 무렵부터 햇빛이 고개를 들면서 기온이 빠르게 올랐다. 이날 창원의 낮 기온은 22.7도까지 상승해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만들었다.

공원 곳곳의 수목들은 연둣빛 새잎을 촘촘히 틔우며 하늘을 채워가고 있었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서도 바람은 한결 시원하게 불어와 산책로를 걷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특히 이날 공원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눈에 띄었다. 잔디밭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웃음소리를 퍼뜨렸고, 부모들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5세 자녀와 함께 공원을 찾은 김모 씨는 "주말에 이렇게 맑은 날씨 속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비 온 뒤라 공기가 더 상쾌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