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수 선거, 국힘 유명현·민주 최호림·무소속 이황석 최재원 4파전

산청군수 출마 예비후보들(가나다 순서).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국민의힘 경남 산청군수 후보가 결정되면서 산청군수 출마자들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산청군수 후보에 유명현 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59)을 선출했다. 이승화 산청군수(70)와 박우식 전 함안부군수(70)는 경선에서 졌다.

유 예비후보는 경남의 산업경제를 설계하고 키워 낸 경험과 능력, 열정을 산청을 위해 쏟아붓고, 발로 뛰고 활력 넘치는 군정을 이끌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인구소멸 대응, 산업·경제로 기존산업의 활성화와 미래 첨단산업 육성, 사람·지역 중심 돌봄과 복지, 안전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삼장면 출신으로 삼장초, 덕산중, 대아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제5회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장, 보건복지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산업통상국장, 합천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호림 군의원(57)을 단수 공천했다.

최 예비후보는 군민이 주인인 누구나 살고 싶은 산청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주요 공약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완수, 경로당을 양로원 기능으로 전환한 어르신 복지 강화, 경로당의 쉼터·돌봄·생활복지 공간 발전, 산청형 돌봄 모델 구축 등이다.

소형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군민 수익 구조 구현, 지속적인 소득 창출 자립형 마을 모델 등 산청 자립 로드맵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산청 발전은 지방정부 힘만으로 어렵고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이 있어야 한다며 집권 여당의 이점도 강조했다.

산청군의원인 최 예비후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중앙자문위원, 한국융복합진흥원 부원장, 경희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한국 기후환경원 저탄소 농림식품분과 부위원장을 지냈다.

무소속에는 이황석 시천면 새마을회 부회장(63)·최재원 전 사천시부시장(64)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