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폐이차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에너지 73% 절감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와 중앙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외부 환원제 없이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폐이차전지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경대 고민성 금속공학 교수, 채수종 에너지화학소재 교수, 중앙대 장해성 첨단소재공학 교수팀은 '간소화된 직접 탄소열환원'(SDCR)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 학술지 '에너지 앤 인바이런멘탈 머티리얼즈'에 게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SDCR 기술은 폐전극에 내재한 탄소 성분을 환원제로 활용해 금속을 직접 회수하는 방식이다.
기존 공정과 달리 별도의 외부 화학물질이나 고온 소성 과정 없이도 환원과 금속 회수가 동시에 가능하다.
실험 결과 코발트 99.5%와 리튬 98.6%의 높은 회수율을 기록했다. 특히 기존 습식 공정 대비 에너지 소비는 약 73% 감소했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약 41% 줄었다.
고민성 부경대 교수는 "유해 물질 없이 내부 요소만으로 재활용을 실현했다"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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