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세계1위 선사 MSC와 체인포털 고도화 방안 논의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0일 세계 1위 선사 엠에스씨(MSC)의 아시아 지역본부를 방문해 부산항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체인포털'을 소개하고 고도화 방향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항의 운영 현황과 부산항 디지털 통합물류플랫폼인 체인포털의 주요 서비스를 공유하고 글로벌 선사들의 수준에 부합하는 스마트 항만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서 공사는 체인포털의 기능인 환적운송시스템(TSS)과 환적모니터링시스템(포트아이, Port-i)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특히 TSS의 핵심기능으로 다수의 차량과 컨테이너를 배차하는 그룹오더를 통한 운송 효율개선 성과를 소개하고 포트아이의 선박·화물 모니터링, 선석 스케줄 통합 조회, 이상 탐지 및 알림 등의 기능을 시연했다.
아울러 올해 포트아이에 적용예정인 △인공지능(AI) 기반 환적 연결성 이상탐지 고도화 △전 세계 선박위치정보(AIS) 제공 △소통 강화를 위한 전용 메신저 기능 등 차세대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MSC 아시아지역본부의 켈빈 탄 이사는 체인포털이 AI,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환적 연결 시뮬레이션 기능 △터미널 간 운송(ITT) 통합 정보 제공 △특정 선박 기준 환적 화물 연결 시각화 △터미널 야드 관련 세부 정보 제공 기능 등의 고도화 의견을 제안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다양한 고객과 소통, 협력으로 현장 중심의 요구사항을 지속 발굴해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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