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열 열사 추모식 창원서 엄수…경남도 "민주화 정신 계승"
- 박민석 기자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4·11 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11일 경남 창원에서 엄수됐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추모 공원에서 '제66주년 4·11 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정희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서호관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시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추모의 벽' 제막식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과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기념사, 문화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김주열 열사의 무교인 마산용마고등학교와 전북 남원 금지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추모사에서 "그날의 외침이 오늘의 책임으로 이어지고, 미래 세대의 가치로 계승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라며 "경남도는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소중히 지키고, 숭고한 뜻이 미래 세대에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열 열사는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마산 시위에 참여했다가 실종된 뒤 같은해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최루탄이 눈에 박힌 상태로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확산했고, 이는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는 매년 4월 11일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인양됐던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4 ·11 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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