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6 고등학생대표협의회' "학생이 직접 정책 제안"

고등학생대표협의회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등학생대표협의회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 연제구 교육연수원에서 부산 지역 고등학생 대표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고등학생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각 학교 학생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 자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의 시각에서 실질적인 교육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선배의 특강을 들으며 리더로서의 소양을 다진 뒤, 8개 분임으로 나뉘어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 △자기주도적 학력 향상 방안 △학생 주도 학교 문화 개선 등 3가지 핵심 의제를 놓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대안들을 도출했다.

이어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학생들이 분임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석준 교육감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이날 제안된 안건들의 타당성을 부서별로 검토해 향후 부산 교육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학생 자치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부산 교육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