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돌입…'6대 위험유형' 집중 관리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 등에 대비해 본격적인 자연재난 사전 대응 체계 가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김경덕 행정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산사태, 하천 재해, 지하공간 침수, 해안가 월파, 대형 공사장, 강풍·빌딩풍 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6대 위험유형'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5월부터 재난안전정보 통합서비스인 '부산 안전 ON'을 정식 운영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에는 실·국장급 간부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책임 점검제를 도입한다.
또 예방 인프라 확충을 위해 6월까지 중점관리구역 내 모든 맨홀에 추락 방지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구·군이 자체 수행하던 급경사지 점검을 전문기관 위탁으로 전환한다. 이달 중으로는 자력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대피 계획도 수립해 실전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전 대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5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최종 현장 점검을 거친 뒤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책 기간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재난의 대형화와 복합화 추세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리 위험 요소를 찾아내 해소하고, 재해 우려 지역의 주민 대피 체계를 면밀히 점검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대응망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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