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6·25 참전 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고 강소용 하사·석종철 일병 유족에 전달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6·25 참전용사의 무공훈장이 70여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경남 김해시는 2일 시청에서 '6·25 전쟁 무공훈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유공자는 고 강소용 하사·석종철 일병이다.
이들은 전쟁 당시 전공을 세웠지만 전후 혼란한 상황으로 인해 그동안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와 육군의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할 수 있게 됐다.
고 강소용 하사는 1951년 28세의 나이로 입대해 강원 고성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고 석종철 일병은 1950년 26세의 나이로 입대해 강원 홍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이날 훈장을 전수받은 유족들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친의 명예를 70여년 만에 되찾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제라도 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명예를 회복시켜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국가유공자들의 합당한 예우를 강화하고 명예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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