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서 답 찾는 금정구…국립공원 지정 연계 발전 방향 모색

주사무소 유치·금정 상징 '진달래' 보존 등 청취

지난 1일 금정산 고당봉 일원을 찾은 금정구 지역현안사업 공론화위원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금정구 지역현안사업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일 금정산 고당봉 일원에서 현장 중심 공론화를 추진하면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과 연계한 금정구 발전 방향 모색에 나섰다.

이번 현장 공론은 위원들이 금정산 북문에서 고당봉(801.5m)까지 직접 등반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탐방객과 등산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며 접근성, 편의시설, 인근 상권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또한 등반 과정에서 만난 등산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등산객들은 △금정산 국립공원 주사무소의 금정구 유치 △탐방로 정비 △금정의 상징인 '진달래' 보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금정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공론화위원회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금정산의 시작과 끝은 금정구'라는 핵심 도시브랜드 메시지를 설정했다. 아울러 △도시철도 역사명에 금정산 국립공원 병기 △주요 들머리·날머리 진출입로 발굴 △주 탐방로 하산지점 체류형 콘텐츠 개발 등 금정산과 연계한 도시 브랜드 정체성 강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현장 공론을 통해 금정산의 뛰어난 자연경관뿐 아니라 금정구의 정체성과 발전 가능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