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나노소재 안전성 평가 센터' 개소…"검증 기간·비용 절감 기대"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에 우리나라 첫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가 들어섰다.
밀양시는 1일 나노 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연구단지에서 '나노소재·제품 안정성 평가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센터는 총사업비 340억원이 투입돼 나노물질 인체 유해성과 생태 독성 평가,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이 가능한 장비 62종을 갖췄다.
운영은 공인 시험평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맡는다.
그간 나노소재와 제품 안전성 검증은 해외 기관에서만 할 수 있어 큰 비용과 긴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센터 개소로 검증 기간은 1년 이상에서 6개월로 단축되고, 7억~13억 원에 달하는 비용도 5억~10억 원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센터로 인해 나노 기업의 부담이 낮아지고,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는 내년까지 국제 공인 시험기관 인증(GLP·KOLAS)을 마치고 나노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유일의 나노소재 안전성 평가 기반이 밀양에 들어서 나노 융합 국가산단의 산업 집적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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