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4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달성

75개 공약 81% 이상 완료·이행…작년 목표 달성률 100%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난 2월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광역자치단체 통합 관련 시장·도지사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2.2 ⓒ 뉴스1 김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매니페스토본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르면 경남도는 종합평가에서 SA등급(총점 93점 이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까지 공약이행 자료를 토대로 공약 이행 완료, 지난해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경남도는 공약이행완료 분야와 지난해 목표 달성 분야에서 SA등급을 나란히 획득했다. 종합점수는 물론 세부 분야별로도 고른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박 지사의 체계적인 도정 운영 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성과는 '4년 연속 SA등급' 달성이다. 민선 8기 임기 내내 매년 최고등급을 유지한 광역시·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서울, 경기, 충남, 전남, 경북, 경남 단 6곳에 불과하다.

박 지사의 공약 이행 현황을 보면 총 75개 공약 중 '완료' 10개, '이행 후 계속 추진' 51개 등 61개(81.33%)가 완료·이행 공약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14개 중 13개는 '정상 추진', 1개는 '일부 추진' 중으로 폐기·보류 공약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목표 달성률은 100%를 기록했다. 연도별 이행목표를 설정한 75개 개별 공약과제 모두를 달성했다.

민선 8기 경남도는 공약관리 실천규칙을 제정(2025년 11월)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매년 무작위 추첨으로 구성한 도민공약 평가단을 통해 공약이행 추진 사항을 점검·조정하고 있다. 분기별 도지사·부지사 주재 점검과 반기별 누리집 공개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도 누리집 메인화면에는 공약추진일정, 예산계획, 목표달성, 평가결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약·매니페스토' 독립 페이지도 구축·운영 중이다.

매니페스토본부 관계자는 "선거공약은 출마자와 유권자 사이의 고용계약서"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6·3 지방선거 공약 평가 기준 마련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