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도내 124개 임대형 민간 투자학교 '직영 전환' 착착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임대형 민간 투자학교의 직영 전환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업무 지침 등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오는 2033년까지 124곳의 도내 임대형 민간 투자학교의 관리 운영권이 만료된다고 1일 밝혔다.
임대형 민간 투자학교는 민간사업자가 학교 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교육청에 넘기고, 20년간 시설 관리와 운영권을 위탁받아 임대료를 지급받는 학교다.
도교육청은 관리 운영권이 만료되는 학교를 모두 직영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단계별 이행안을 마련했다.
올해 1~2월에는 내년에 처음 직영으로 전환되는 9개 학교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마쳤다.
도교육청은 점검에서 건축물 구조 등 중대 결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사업 시행자가 인수 전까지 필요한 보수를 마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시설 유지관리 이력과 설비 운영 지침서 등 핵심 자료를 데이터로 만들어 운영 주체가 바뀌더라도 시설 관리 공백이 없도록 한다.
2033년까지 직영으로 전환되는 학교가 124곳에 달하는 만큼 전담팀을 구성해 현장 혼란을 줄일 방침이다.
현재 제작 중인 임대형 민간투자 학교 직영 전환 업무 지침서에는 상세한 인수 절차와 행정 업무 지침을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자문과 담당자 연수 등을 통해 일선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단계별 인수인계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안순영 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직영 전환 결정 이후 후속 절차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관리 운영권이 만료되는 시점까지 준비를 철저히 이행해 학교 현장 혼란 없이 직영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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