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국 최초 고등학생 대상 'AI 튜터' 보급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고교생과 교사를 동시에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부산교육 AI 튜터 BeAT(비트)'를 오는 4월부터 전체 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27개 학급에서 실시한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이번 서비스는 부산 지역 고등학생과 교사 7만여 명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된다. 'BeAT'는 교사에게는 수업 준비를 돕는 보조교사 역할을, 학생에게는 1대1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학습 튜터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AI의 정보 왜곡(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교사가 제공한 자료 범위 내에서만 답변하고 출처를 명시해 학습 신뢰도를 높였다. 또 클라우드 보안 인증 기반 인프라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도 강화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서비스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31일 오후 3시 정보원 강당에서 고등학교 관리자 및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이후 12월까지 지속적인 교사 연수와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담 고객센터를 가동해 기술적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BeAT 도입으로 교사는 수업 설계에 집중하고 학생은 개별 맞춤형 학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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