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인적 안전망 강화 '다행이 학교' 운영…고립사 예방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난 26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적 안전망 역량 강화 프로그램 '다행이 학교'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다행이 학교'는 강의와 참여형 활동을 결합한 실천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의 현장 대응력을 높여 고독사 예방과 고립 가구 발굴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금정구 특화사업이다.
사업명에는 '다 함께 행복한 금정, 나로 인해 이웃으로 인해 다행인 금정'이라는 의미를 담아, 사람과 관계 중심의 복지 실현을 지향하고 있다.
이날 1부 교육에서는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다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고 교수는 사회적 관계 단절에서 비롯된 '고립사' 문제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의 고립 상태인 '고독생'을 예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황춘화 퍼실리테이터(금정시니어클럽)가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원들이 지역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실천 과제로 '고립된 이웃을 발굴하고 안부를 묻는 활동'을 제시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다행이 학교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이웃을 돌보는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기반으로 '다 함께 행복한 다행금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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