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하리항 선착장서 주취자 익수…무사 구조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영도구 하리항 선착장에서 주취자와 동행자가 물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영도구 하리항 인근 선착장에서 지인 관계인 60년생 남성 A 씨와 48년생 여성 B 씨가 하리항 내 푼툰(부잔교)를 건너던 중 물에 빠졌다.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A 씨가 비틀거리며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졌다. 이를 목격한 B 씨가 A 씨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두 사람 모두 자력으로 육상으로 올라오지 못했다.
인근 선박 선원이 익수한 두 사람을 발견하고 부산해경 영도파출소에 신고했다. 해경은 이를 접수하고 경찰관을 보내 B 씨를 육상으로 끌어올렸고, A 씨는 직접 입수해 구조 튜브를 묶어 구조했다.
구조된 두 명 모두 추위를 호소하는 것 외에는 건강상 큰 이상이 없어 귀가 조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항·포구나 부잔교는 이끼 및 해조류 등으로 미끄러울 수 있다"며 "특히 음주 후 보행 시 추락위험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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