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부산시장 경선캠프 개소…"보수 위기마다 선봉"

"부산 자긍심 되찾고 젊고 강한 부산 만들겠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인근에서 열린 부산시장 경선 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과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6.3.28 ⓒ 뉴스1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8일 오후 당내 부산시장 후보 경선을 위한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주 의원 선거사무소는 시청 인근 연제구 연산동 신희빌딩에 위치해 있다.

주 의원은 이날 개소식에서 '세대교체, 강한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개소식에는 곽규택, 김대식, 김도읍, 김미애, 김희정, 박수영, 이성권, 조승환 국회의원과 유재중 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당원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주 의원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부산의 자긍심을 되찾고 도시를 과감히 변화시켜 젊고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보수의 적자'로 규정하며 정치적 정체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시절 탄핵 정국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권력에 굴하지 않고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다 좌천됐다"며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79%에 달하던 시절이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선봉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가 위기일수록 통합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부산시장 후보) 단수 공천 소식을 들었을 때도 5분도 망설임 없이 경선을 요구했다. 보수의 분열은 필패이고, 통합은 필승이라는 소신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정치인의 책임과 관련해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사과는 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 싸우기로 마음먹으면 적당히 물러서지 않는다"며 "치열하게 경쟁해 반드시 승리하고 부산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