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북극항로 관문' 트롬쇠 방문 협력체계 구축
- 홍윤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현지 시각 24일 노르웨이 트롬쇠를 방문해 항만, 지자체, 관련 국제기구 사무국을 잇달아 방문하며 북극권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BPA는 노르웨이 북부 최대 도시이자 연중 부동항인 트롬쇠 항을 방문해 '지속 가능한 북극항로 활용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항만 간의 정보 교환과 항만 운영 경험 공유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담겨 있어 부산항이 친환경 북극항로 운항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BPA는 보고 있다.
뒤이어 트롬쇠 시장 면담과 북극이사회사무국 방문도 진행했다. BPA는 트롬쇠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북극항로 활성화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상생 방안을 공유했고 북극이사회사무국에서는 북극권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 기준 및 거버넌스 체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BPA는 전했다.
이 외에 북극경제이사회 사무국을 방문해 이사회 공식 가입을 기념하기도 했다. 북극경제이사회는 북극의 지속가능한 경제 및 비즈니스 활동 촉진을 목표로 2014년 창립된 범북극 협력기구로 민간기업, 산업단체, 북극 원주민 조직, 공공기관 등 전 세계 35개 기관이 가입해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지속 가능한 북극항로를 위해서는 탈탄소 전환, 안전 확보, 지역사회 포용성이라는 3대 원칙이 통합된 해운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부산항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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