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청끌기업' 120곳 선정
재인정 90개 사, 신규 발굴 30개 사로 구성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지역 우수 기업 120개 사를 '2026년 부산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으로 선정하고, 26일 오후 3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수한 고용 환경을 갖춘 지역 기업을 널리 알려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120개 사는 작년 선정 기업 중 기준을 충족해 재인증을 받은 90개 사와 올해 신규 발굴된 30개 사로 구성됐다. 특히 신규 선정에는 청년평가단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급여, 복지, 일·생활 균형(워라밸), 미래 성장성 등을 깐깐하게 심사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가 작년 실시한 '2025년 청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참여 기업의 77.3%가 '채용 브랜딩 효과'를 체감했으며, 45.5%는 실제 입사 지원율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청끌기업에 채용된 청년 근로자의 근속률이 81%에 달해, 공정한 보상과 워라밸 중심의 근무 환경이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선정된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기 위해 전담 매니저 매칭, 홍보 마케팅, 채용박람회 참여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 오는 5월에는 120개 사 중 5곳을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별도 선정해 좋은 일터 강화 지원금 4000만 원과 취득세 면제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끌기업은 청년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선택한 부산의 대표 기업"이라며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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