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물결 속으로"…창녕낙동강유채축제 내달 9일 개막

창녕낙동강유채축제.(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낙동강유채축제.(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뉴스1) 박민석 기자 = 오는 4월 경남 창녕 남지읍 낙동강 변이 노란 유채꽃 물결로 물들며 봄을 알린다.

창녕군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남지유채단지 일원에서 '제21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남지유채단지는 약 110만㎡ 규모로 축구장 150개에 달하는 전국 최대 단일 면적을 자랑한다. 드넓은 꽃밭과 낙동강 풍경이 어우러지며 매년 봄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유채꽃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기간에는 낙동강 변을 따라 펼쳐진 노란 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봄 정취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공연과 체험 행사를 강화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

축제 첫날에는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와 '창녕 농부 아지매 선발대회'가 열리며 막을 올린다. 이어 개막식 콘서트와 불꽃쇼, 국가무형유산 영산쇠머리대기 시연 등이 펼쳐진다.

국가 지정 자연유산인 창녕남지개비리에서는 걷기대회가 열려 절벽을 따라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커스 공연과 가요제, 폐막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군은 행사장 곳곳에 '산토끼', '우포 따오기' 조형물과 한반도 형상의 튤립정원, 태극기 정원 등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장 인근에는 근대 문화유산인 남지철교와 부곡온천이 자리해 유채꽃과 함께 관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에 방문해 노랗게 물든 유채꽃 물결이 낙동강 절경과 어우러진 봄 풍경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