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건폐율 70%로 상향…"미래형 수산물류 거점 속도"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조감도 (부산공동어시장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조감도 (부산공동어시장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공동어시장은 24일 열린 부산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해양도시안전위원회가 상정한 '부산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의결돼 어시장 부지의 건폐율이 기존 60%에서 70%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공동어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현대화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미래형 수산물류 거점으로 도약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폐율 상향에 따라 공동어시장은 약 9900㎡(약 3000평)의 추가 건축면적 확보가 가능해졌다.

확보된 공간은 △냉동공장 확장 △가공·유통 연계 시설(FPC) △자동화라인 후속 설비 △수산 특화 콘텐츠 도입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기존 위판 중심 구조를 넘어 냉동·가공·유통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수익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장은 "부산공동어시장이 글로벌 수산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 위판 기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조례 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연송 부산공동어시장 대표는 "이번 건폐율 상향은 어시장이 단순 위판장을 넘어 수산·유통·관광이 결합된 미래형 해양산업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확보된 공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지속가능한 수산물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공동어시장은 현재 총사업비 2250억 원(국비 70%, 시비 20%, 자부담 10%)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