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단위 육상대회 유치…'육상 메카' 부상

25~26일 전국 실업·대학 육상경기대회 개최

김해종합운동장 육상트랙.(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전국 단위 육상대회를 유치하면서 '육상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실업 육상경기대회'와 '전국 대학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육상연맹과 한국대학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대회가 열리는 3일간 실업·대학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김해를 찾는다.

시는 두 연맹과 협약을 맺고 오는 2028년까지 김해에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지난 2024년 전국체전 주 경기장이었던 김해종합운동장의 육상트랙은 세계육상연맹 최고 등급인 국제 공인(Class-1)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인증을 받으면 국제 육상경기대회와 올림픽 육상 종목 등 모든 육상 경기를 개최할 수 있고, 대회에서 수립된 기록도 공식 세계기록으로 인정된다.

시는 이 같은 국제 공인 시설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해종합운동장 등 지역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