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30분 소등…'어스 아워' 참여

광안대교 '어스 아워(Earth Hour)' 동참 포스터. (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광안대교 '어스 아워(Earth Hour)' 동참 포스터. (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간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전면 소등한다고 23일 밝혔다.

어스 아워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 건축물과 랜드마크가 동시에 불을 끄며 기후 위기 대응 의지를 알리는 국제 행동이다.

파리 에펠탑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 주요 상징물들이 매년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180여 개국 도시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광안대교 소등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도시 차원의 참여 의미를 담고 있다. 공단은 이번 소등을 통해 시민들과 환경 보호 메시지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해 환경과 안전 등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광안대교 소등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상징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환경 캠페인에 적극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