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 유채꽃밭 절반 해충 피해…토마토 농가도 '비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대저생태공원 유채경관단지와 강서구 토마토 농가에 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긴급 방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센터 조사 결과 부산의 대표 봄꽃 명소인 대저 유채단지는 겨울철 늘어난 '보리응애'로 인해 전체 면적의 51.1%(약 21만 1,300㎡)가 생육 저하와 잎 고사 피해를 보았다. 이로 인해 올해 유채꽃 개화 밀도와 전반적인 경관 품질이 예년 대비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센터는 "강서구 시설 토마토 농가에서는 수확량에 치명적인 검역 해충 '토마토뿔나방'이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며 "농가에 전용 약제와 유인 트랩을 보급하는 등 초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크게 변하고 있어 예찰과 초기 방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농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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