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산 창업 '데스밸리' 극복한다…스타트업 전주기 지원

10개 유망 기업 집중 육성…시제품부터 무기 체계 연계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 뉴스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방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민간의 아이디어가 방위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민간의 혁신 기술이 국방 분야 진입 장벽을 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입·성장·고도화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총 20억 원 규모로 도내 10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진입을 지원한다.

먼저 초기 창업기업 4개 사를 발굴해 과제당 3000만 원 규모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 방산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춘다.

이어 성장·고도화 지원 단계에서는 민간 우수기술에 대한 방산 진입 지원과 무기체계기업과 연계한 기술 고도화 지원 등 6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무기체계기업과 연계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발·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도 관계자는 "경남 방산은 단순한 제조 거점을 넘어, 혁신적인 창업기업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K-방산의 심장’이 돼야 한다"면서 "창업 단계부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경남을 방산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