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기차 보급 '탄력 운영'…청년 대상 최대 250만 원 추가 혜택

올해 3월 신청량 전년 대비 2.7배 급증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전기차 구매 수요 급증에 대응해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안정적인 보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기차 보조금 신청 건수는 총 225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835건) 대비 약 2.7배 증가했다. 시는 특정 차종의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상시 점검을 진행하고, 차종별 물량을 유연하게 배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생애 첫 차를 구매하거나 취업·창업을 한 청년을 위한 '부산청년 EV드림' 사업을 통해 최대 250만 원(시 200만 원, 제조사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일반 시민의 경우에도 5개 참여 제조사와 협력하는 '지역할인제'를 적용해 총 60만 원(시 30만 원, 제조사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보조금 지원 기준과 절차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전기차에 대한 시민 관심이 크게 높아진 만큼, 보급사업을 면밀히 점검해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 EV드림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친환경 교통 전환과 시민 부담 완화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