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전재수 소환 조사에 "부산출마 면죄부 주는 수사 안 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2026.3.9 ⓒ 뉴스1 윤일지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2026.3.9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도전하하는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9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대해 "부산시장 출마에 면죄부를 주는 수사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작년 8월 전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뇌물과 명품 시계를 받았다는 진술이 확보된 것으로 안다. 통일교 본산을 방문해 한학자를 만났다는 이야기도 들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같은 시기, 유사 사안에도 야당 인사들은 구속된 반면, 전 의원 사건은 지금까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주 의원은 특히 "전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 공천 접수를 마치고 출마 선언이 임박한 시점에서야 (경찰) 소환이 이뤄졌다"며 "보여주기식 수사이자 출마 선언 전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야당에 적용해 온 기준대로라면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져야 형평에 맞다"며 수사기관은 정치적 고려 없이 동일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통일교 관련 의혹을 받는 인물에게 부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