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채팅서 만난 20대 감금·폭행…690만원 빼앗은 10대 구속 송치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온라인 채팅에서 알게 된 남성을 감금하고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1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공갈 및 상해 등 혐의로 A 씨(19)를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부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B 씨를 협박, 감금한 뒤 폭행해 69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가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점을 빌미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와 B 씨는 온라인 오픈 채팅방에서 알게 된 사이로, A 씨는 조직폭력배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속여 B 씨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 씨는 대구 주거지로 B 씨를 데려온 후 감금한 상태에서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금 상태에서 벗어난 B 씨가 가족에게 연락하면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달 5일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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