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환 전 구의회 의장, 국힘 탈당…금정구청장 무소속 출마

최봉환 전 금정구의회 의장이 17일 금정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봉환 전 금정구의회 의장이 17일 금정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최봉환 전 금정구의회 의장(66)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금정구청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의장은 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과 금정구청장 무소속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사랑하는 구민들 덕분에 구의원 4선과 두 차례의 구의회 의장을 지내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특정 정치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현 상황 때문에 뜻을 이루기 어렵다고 판단해 국민의힘을 떠나기로 했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최 전 의장은 "지금 금정에 필요한 것은 정당 간 싸움이 아니라 눈치 보지 않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저는 정당보다 금정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또 "검증된 일꾼으로서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겠다"며 "정당의 구청장이 아니라 금정구민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전 의장은 1959년생으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6·7·8대 금정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제8대 금정구의회 의장과 제9대 금정구의회 전반기 의장, 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9대 부산 금정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