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낡고 훼손된 '노후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

올해 일광읍·장안읍 1690개소 정비

부산 기장군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으로 망실된 건물번호판을 새로 설치한 현장.(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이 도로명주소의 시인성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풍과 비, 햇빛 등 외부 환경에 장기간 노출돼 글자가 변색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정확한 위치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정비 대상은 일광읍과 장안읍 지역에 위치한 노후 건물번호판 1690개소다. 단, 내구연한인 10년이 지나지 않은 번호판이나, 리모델링 과정에서 부착하지 않는 등 사용자 귀책 사유로 훼손 및 망실된 경우는 이번 무상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장군은 "앞서 지난 2023년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무상 정비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작년에는 기장읍, 정관읍, 철마면 일대의 노후 건물번호판 1676개소를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번호판의 시인성을 강화하고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