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기은행 등 2차 공공기관 유치 본격화…범도민 유치위 출범

핵심 유치 기관 5곳 등 공공기관 40곳 유치 추진

16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경남도 공공기관 2차 이전 범도민 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가 16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범도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환경공단, 한국마사회 등 핵심 유치 기관 5곳을 비롯해 공공기관 40곳을 유치 기관으로 선정했다.

도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국가균형발전의 중요한 계기로 보고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등 정치권·산업계·학계·언론계·시민사회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유치위는 정치권·산업계·학계·언론계·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맞춤형 유치 전략 수립과 대정부 협력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도는 정부와 국회, 수도권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 접촉과 설득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전략산업과 공공기관 기능과 연계한 맞춤형 유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많은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목표가 경남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 지사는 "수도권에 인구와 산업이 과도하게 집중된 상황에서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이전과 같은 균형발전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다면 공공기관 2차 이전 역시 충분히 이뤄낼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경남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