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방, 붕괴·매몰 사고 대응 특임구조대 운영

지난해 8월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2층짜리 상가주택 붕괴 현장에서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8.1/뉴스1 ⓒ News1 강정태 기자
지난해 8월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2층짜리 상가주택 붕괴 현장에서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8.1/뉴스1 ⓒ News1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장광일 기자 =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붕괴·매몰 사고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특임구조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본부는 △진해구 본부에 수난 구조·탐색 특임구조대 △의창소방서에 동료 구조·드론 탐색 특임구조대 △성산소방서에 대테러·유해화학물질 대응 특임구조대를 운영 중이다.

이번 붕괴·매몰 사고 대응 구조대는 기후 변화, 도시화, 노후 건축물 등으로 붕괴·매몰 사고와 같은 복합 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된다.

마산소방서 119구조대 인력을 활용해 대규모 탐색·구조 전문 인력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번 달 중으로 특임구조대 전용 출동·대응 절차를 마련하고 출동·지휘체계를 표준화한다.

6월엔 매몰자 수색을 위한 전파탐지기 등 11종 30점의 장비를 구입할 예정이다. 장비 구입엔 소방안전교부세 3억7500만 원이 투입된다.

창원시는 붕괴·매몰 사고 구조대의 활동이 시민 안전 체감도 향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31일 오후 10시 46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2층짜리 상가건물 2층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층 식료품 가게에 있던 중국 국적 50대 남성이 매몰돼 숨지고, 2층 주택에 거주하던 10~40대 가족 3명이 다쳤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