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김척수 예비후보 와인 배포 의혹 수사해야"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국민의힘 소속 김척수 사하구청장 예비후보의 과거 불법 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해 사법당국의 수사와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판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3일 '출마 미확정 방패 뒤에 숨었던 김척수 예비후보, 사법당국은 즉각 수사하고 국민의힘은 책임 있게 판단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서 민주당 부산시당은 김 예비후보가 지난 2024년 사하발전연구소 소장 시절 연구소 개소식에서 자신의 이름과 얼굴이 새겨진 쇼핑백에 와인과 막걸리, 기념품 등을 담아 주민들에게 배포한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의 이름과 얼굴이 새겨진 쇼핑백에 와인 등을 담아 배포한 행위는 법 위반 소지가 매우 큰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동안 사하경찰서는 김 예비후보의 출마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 위반 사실을 특정하기 어렵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며 "그러나 김 예비후보가 사하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에 나선 만큼 기존 불송치 판단의 근거였던 '출마 미확정' 사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죄 구성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만큼 수사 당국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법의 공정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책임 있는 판단을 촉구했다. 시당은 "자당 후보의 불법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인지하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공천 절차를 강행한다면 구태 정치에 면죄부를 주는 것과 다름없다"며 "공정한 선거와 깨끗한 정치를 말한다면 사하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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